▲열린우리당 정동채의원, 임택 동구청장후보, 조영택 광주시장후보, 김화진남구청장후보, 이형석서구청장후보 순     © 브레이크뉴스

열린우리당 조영택 광주시장 후보는 25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6대 정책,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 서구 농성동 선거사무실에서 정동채 국회의원, 구청장 후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21세기 첨단경제도시 건설 ▲광주문화중심도시 완성 ▲교육제일도시 추구 ▲민주·인권도시 지향 ▲녹색환경도시 조성 ▲균형발전행정혁신 실현 등 6대 정책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이를 위한 10대 추진과제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반조성 10년 단축 ▲R&D(연구·개발)특구 지정 ▲2010년까지 일자리 15만개 창출 ▲무등산 정상 공군부대, 광주군용비행장 이전 ▲광주시 일반회계 예산 5% 이상 교육에 투자 등을 약속했다.

또 ▲보육료 지원 대폭 확대 ▲5·18국립묘지 주변 ‘인권테마파크’ 조성 ▲구도심 광역도시개발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 ▲2013년 동아시아대회 유치 등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현재 광주시의 경우 지하철 200억원, 김대중컨벤션센터 30억원, 순환도로 민자보전 60억~70억원 등 시설운영으로 인한 재정적자가 연간 수백억원에 이른다”며 “재정의 건정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동채 의원, 임 택 동구청장, 김화진 남구청장, 이형석 북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