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채의원     © 브레이크뉴스

열린우리당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박광태 후보에 비해 상당한 차이로 지지도가 뒤지고 있는 조영택 후보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지지도 격차를 좁혀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당 정동채 의원(광주 서구을)은 25일 오후 조영택 후보의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가 박 후보에 비해 지지도가 20%P 가량 뒤지고 있지만 선거공보물이 가정에 도착하는 주말께 지지도가 엇비슷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조 후보 (실체)를 알게되는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선거 공보물이 각 가정에 배달 되고 TV 토론 등이 열리면 부동층이 조 후보를 선택 하게 될 것이다 "면서 "오랜 선거경험상 다음주에는 조 후보가 박 후보를 앞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후보도 "현재 여론조사는 불안정하다"며 "내가 만난 시민들의 체감 지지도는 여론조사 결과와 달라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부동층이 상당수고,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유권자도  40%를 상회한다"며 "상황이 바낄 여지가 많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박광태 후보는 시정 운영에 대해 뭐가 두려워 TV  토론을  거부하는 지 모르겠다"며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TV 토론회를 거부하는 것은  공복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