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832부대 3대대(대대장 중령 김홍원)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저녁 9시 30분까지 영광원자력발전소 일대 앞바다에서 중화기 실탄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훈련 당일 인근 해안 및 해상을 어선 출입금지구역으로 통제한다고 언급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실시되는 훈련은 군에서 분기 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해안으로 침투하는 적을 조기에 발견하여 격멸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 실시 간 에는 영광원자력발전소 앞바다로 군이 보유한 모든 화기가 실탄을 발사하므로 위험구역으로 어선이 진입 시 피격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훈련을 주관하는 육군 제 8332부대 3대대는 훈련 당일 자정부터 저녁 10시까지 가마미, 용정, 계동, 우포, 먹어섬 인근 해안과 해안에서 약 30Km 지점까지의 해상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위험구역에 육군 경비정, 해군 함정, 해경 경비정을 배치하여 모든 어선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3대대에서는 훈련 중에 각종 폭음과 조명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실제상황이 아닌 훈련 상황이므로 주민들이 놀라지 않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