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이하‘우주체험센터’)」가 건축공사 및 체험장비 도입이 완료단계에 있고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오는 6월 9일 나로호 발사일에 임시 개관을 건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주체험센터는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산286-1번지 일원에 국비 498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27만㎡에 지상4층 건물(청소년우주체험센터, 체험활동관, 우주선 발사.수행.적응 모듈, 226명 수용의 생활관)과 옥외시설(로켓발사장, 조각달 전망대, 타임캡슐광장, 13개 코스의 챌린지시설) 등을 지난 2007년 7월 공사를 시작한지 3년만인 오는 7월 9일 개원식을 가질 예정에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6월 9일 나로호 발사 당일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우주체험센터를 임시개원 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개원단과 협의 중에 있으며, 7월 9일 공식개원 이전인 시범운영 기간에는 고흥군내 학생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원단과 이미 협의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주과학관, 우주발사전망대, 우주천문과학관 등과 함께 차별화된 최고의 우주과학 관광시설이 구축되어 앞으로 관광객의 급증이 예상되어 체험장비 대폭확충, 숙소(생활관) 및 주차장 시설 확대 등 510억원을 2011년부터 정부재정 계획에 반영 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를 해놓고 있다

김정배 우주체험센터 개원단장(중앙청소년수련원)은 “현재 30여명의 인력이 상주하면서 우주체험센터 개원 준비 중이며, 앞으로 우주체험관광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국제적인 명소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건립중인 우주과학관 돔 영상관 완공과 우주체험센터 개원을 계기로 고흥군의 관광산업이 실질적인 도약의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 별자리사이언스 파크, 우주인 체험마을(국제우주캠핑장), 나로우주공원(우주카니발랜드) 등을 국비확보를 통해 건립하고, 우주해양리조트, 신세계 리조트, 호텔형 유스호tm텔을 조기에 민자유치를 통해 조성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우주개발의 전초기지인 고흥군이 우주과학과 청정자연이 조화를 이룬 명품 휴양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