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광주지검의 지역토착비리 단속활동이 전국 18개 지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전국 각 지검의 지역토착비리 단속 실적을 파악한 결과, 광주지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 9월말까지 1년간 모두 114건을 단속, 이 가운데 44명을 구속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역토착비리 단속활동으로 공무원 등 직무범에 대해서도 모두 100건을 단속했고, 이 중 42명을 구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직자 범죄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직무범에 대한 구속률은 42%로 전국 평균 38%와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