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보건기관 시설개선사업 활발


 

▲     © 최영남

영암군은 2009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비로 국도비 7억원 군비10억원을 확보해 낙후된 농어촌보건의료서비스개선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시설 및 장비보강에 나선다.





 

주요사업을 보면 시설개선사업으로 삼호보건지소 1개소, 월악보건진료소 1개소를 신축하게 되며 보건의료장비 현대화사업으로 보건소 초자세척기.혐기성배양기.주민보건교육용LCD프로젝터.모바일PC 등을 구입하고 방문보건사업용 차량 2대를 교체해 원활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도에 확정된 삼호보건지소 이전신축사업은 지금까지의 시설개선사업과는 또 다른 성과라 할 수 있다. 삼호지역은 대불국가산단과 삼호중공업이 위치해 영암군 전체인구의 1/3이상의 인구가 밀집되어있는 지역이나 삼호보건지소는 1996년 복지회관 목적으로 신축된 내 일부공간을 사용하고 있어 진료용도로는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 한방진료시 1일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협소하고 노후 되어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시설이었다.



 

군은 이번에 준공된 삼호복지회관 인근에 보건지소 신축부지를 매입 지상2층 528㎡의 규모로 진료실.치과실.한방실.건강증진실과 공중보건의사 숙소 3동을 갖춰 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서비스 질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벌써부터 지역민들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있다.





 

이외에도 2008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강보건진료소 신축사업은 4월말, 보건소 증축.개보수사업은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구강보건이동차량 운행으로 구강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영암군의 보건기관은 24개소로 올해까지 농어촌보건기관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보건소와 전체 보건지소의 시설개선이 완료되며 5개소의 보건진료소만 시설개선대상으로 남게 된다.



 

한편, 군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5개 보건진료소의 시설개선과 보건의료장비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노후 된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