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정 흑산해역에서 생산된 우럭의 규모화,기업화를 위해 어업인들이 주주로 참여한 신안 우럭주식회사 창립총회가 열렸다.

▲ 박준영 전남도지사     © SBC-tv 서남방송신문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도지사, 이윤석국회의원, 박우량신안군수, 강성종도의원, 주장배신안군의장, 정영도신안군부의장을 비롯 신안우럭주식회사 김광원추진위원장, 주주40여명, 어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 이윤석 국회의원     © SBC-tv 서남방송신문

행사에 참석한 박준영도지사는 “전남 신안에 우럭을 생산하는 어업인들 에게는 앞으로 더 큰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지역보다 어렵게 출발 시키고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신안우럭주식회사가 너무 늦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 박우량 신안군수     © SBC-tv 서남방송신문

이윤석국회위원은 신안우럭주식회사가 설립되기 2년 전에 목포 북항에서 신안 어업인들이 악전고투하는 모습을 기억하며 40여명의 주주로 잘 출발하고 항상 존경하는 김광원위원장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정부와 협조할 수 있도록 다리역활을 할 것을 밝혔다.

▲ 신안 우럭주식회사 창립총회에 참석한 주주 및 어업인     ©SBC-tv 서남방송신문

이에 박우량군수는 “이제는 농업에 비중보다는 우리의 미래는 수산에 있고 농업에 대한 투자에 비하면 수산에 대한 투자는 이제 시작 단계이며 미미한 단계에 있고 신안군의 넓은 자원의 갯벌을 경제적 가치를 높여 앞으로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 주장배 신안군의회의장     © SBC-tv 서남방송신문

주장배 신안군의장은 “앞으로 우럭농가들이 얼마만큼 헌신적으로 노력하는가에 승패가 달려있다고 생각하며 이번에 출범한 우럭주식회사는 너무도 열기가 넘치고 참여율이 높아 성공이 눈앞에 보이며 모두가 힘을 합쳐 우럭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신안우럭주식회사 때문에 살겠다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안 우럭주식회사는 신안군 압해면 송공리 1-4번지(규모 1천450평)에 출자액 총13억 2백만원이며 주주당 평균 3천200만원을 투자해 1월 31일까지 설립등기 완료 후 주식회사 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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