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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비산(날림)먼지 피해를 막기 위한 특별점점이 실시된다.
18일 환경부는 시, 도, 경찰과 함께 19일부터 5월12일까지 건설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토사 등을 운송하는 차량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검 대상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신고 의무 이행 여부 ▲방진벽·세륜시설(진흙과 토사 등을 강제로 깨끗하게 제거해 주는 시설), 통행도로 살수조치(물청소)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여부 ▲토사운송차량의 세륜·측면살수 후 운행 및 적재함 덮개 설치 여부 등이다.
특히 대형공사장 및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상습 민원유발 공사장은 반복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업장은 과태료와 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벌금형 이상 확정판결을 받은 업체는 공공 건설공사 입찰을 위한 자격 사전심사(PQ)시 환경분야 신인도 평가항목을 감점받게 되는 등 불이익이 따른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특별점검을 통해 전국 632곳의 사업장을 적발,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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