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도 해상에서 임자선적 닻자망 갑진호가 촤초됐으나 선원 5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서  다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경  신안군 자은도 북단 앞 해상에서 임자 선적 갑진호(18톤, 닻자망, 승선원 5명)가 항해 부주의로 좌초되었다고 선장 정모씨(50세, 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거주)가 신고해 옴에 따라, 경비함정 및 특공대원을 급파해  긴급 구조했다.

▲좌초된 선박주변에서 해경직원들이 오염방지활동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

좌초된 갑진호는  선박은 지난  7일 오후   재원도에서 출항해 상기 장소에서 항해 중  항해부주의로 저수심 지대에 좌초돼 기관실 파공으로 침수 중이었다.


사고 해역에 급파된 목포해경 경비정이 사고 발생 2시간 여만에 승선원 5명을 극적으로 구조, 연료유 탱크 밸브를 신속히 차단해 선저 기관실 부분 파손 외 인적피해 및 해양오염은 전무한 상태다. 
 

▲좌초선박 갑진호     © 신안신문

목포해경은  입출항 선박을 대상으로 항해당직근무를 철저히 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계몽하고 있으며, 24시간 무휴 조난신호 청취 등으로 바다가족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사고 선박은 신안건기 동원선박 예인선인 107대경호(43톤, 예인선) 및 신안 1호 (550톤, 해상크레인선)에 의해 지난 13일 오전 5시  예인․완료돼 목포 소재한 조선소에 상가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