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환경관리 종합센터 조감도     © 강윤옥

무안군이 그동안 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환경관리종합센터가 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환경 주식회사내 환경관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무안 환경관리종합센터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재활용시설 등 생활폐기물을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최첨단시설로서 2007년 준공을 목표로 총 328억원(민자 20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번  실시협약 이후 실시계획 승인 등 남은 절차를 조기에 완료하고 내년 2월쯤에 착공할 계획이다.

무안군 환경관리종합센타 건립에 참여하게 될 환경주식회사는 현대 모비스를 비롯해, 대선종합건설, 성원산업개발, 조흥은행이 출자를 통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안군 종합환경관리센타가 건립되면 무안기업도시 건설과 신도청이전 등으로 늘어나는 환경수요에 부응하면서 군지역에서 생산되는 생활폐기물을 일괄처리할 수 있어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