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금면 하누넘의 임도가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게 시공돼 관광상품으로 등장하는 등 신안군이 전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2년연속 선정됐다.     © 강윤옥

 

신안군이 올해 전라남도의 환경친화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연속  2회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도내의 우수 임도 시공의 모델이 되어 왔다는 것.


신안군은 그동안 산림경영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주민생활 편익제공을    위한 오지마을 교통소통 등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절․성토사면과 측구보호를 위한 피복상태가   양호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룬 임도 시공으로 99년 전라남도  평가시부터 4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신안군은  올해 1.0㎞에 1억 1,200만원을 투자 지도읍에 임도시설을   추진하면서 자연경관 보전에 역점을 두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하여 현지   여건에 맞는 적지 공법을 적용 견실한 환경친화적 녹색임도로   평가받아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2억을 추가 배정 받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 91년부터  총사업비 42억 2,100만원을 들여 23개소에   57㎞ 임도를 시설해 주민편익을 위한 지역간 연결도로, 다도해 관광도로   등 다목적 도로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은 한운, 비금 하누넘, 하의 어은,   도초 시목, 증도 방축지구 등에 시설된 임도는 주변경관이 빼어나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어 군의 관광자원으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안군 강성종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임도시공 노선 예정지 선정부터 자연경관 보전에 역점을  두고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환경친화적 녹색임도를 시설해  임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