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재래시장 상인들과 뷰티산업 종사자들이 정용화 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은 28일 오후 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다.

상인들은 성명서에서 “정 후보는 2008년 총선 당시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시절부터 재래시장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오늘 이 순간까지도 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며 ”재래시장 상인 일동은 광주발전은 물론 재래시장 전체의 활성화와 관련해 가장 역량있는 인물,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해온 정 후보를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 마켓)의 무문별한 입점으로 골목상권이 붕괴되고 중소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 후보는 정부의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환경구축’ 시범사업에 호남에선 유일하게 광주 재래시장이 포함되도록 앞장섰다“며 재래시장 상인뿐만이 아니라, 광주시민들이 광주와 호남을 대변할 수 있는 큰 인물을 저희 손으로 선택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뷰티산업 종사자들은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재진 남부대 교수 등 ‘뷰티문화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원 300명은 이날 오전 11시 정용화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회원들은 “정용화 후보의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있는 광주만들기’ 사업에 적극 지지를 보낸다”면서 “매력있는 광주만들기 사업이 구체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정 후보 지지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어 “광주는 지난 20여년간 특정정당 밀어주기 또는 묻지마 투표를 한 결과 정치는 물론 경제, 문화, 사회적으로 편협되고 폐쇄적인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면서 “잘사는 광주, 당당한 광주, 세계의 광주를 위한 구체적 비전을 가진 정 후보에 대한 지지가 정당의 대립, 지역의 대립을 넘어 광주와 대한민국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뷰티문화산업 활성화추진위원회는 뷰티산업을 광주발전의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단체로 광주지역 이미용인, 관련학과 교수, 피부네일 미용인 등 300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