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예총 해남지부 정기총회 가져

제8대 지부장 공현주 씨 당선



 

▲     © 최영남

지역 문화예술의 요람인 예총 해남지부가 2009년도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4년을 이끌어갈 신임 지부장을 선출 하였다.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이루어진 정기총회에서 7대지부장을 지낸 정동복 후보와 그동안 해남지역에서 문화예술발전에 씨앗을 뿌려왔던 국악협회 소속의 공현주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대의원 30명 중 25명이 참석하여 정동복 후보 8표, 공현주 후보 16표, 무효 1표로 차기 4년을 이끌어갈 제8대 지부장에 공현주 후보가 당선되었다.



 

공현주 신임 지부장 당선자는 교육행정직공무원 11년과 문화원 사무국장 10여년을 거쳐 1994년 한국국악협회 해남지부 지부장에 당선된 이후 2001년까지 국악협회를 이끌어 왔으며 예총 해남지부 상임부지부장까지 역임한 바 있다.



 

또 공 당선자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매년 해남예술인의 밤을 기획하여 예술인들의 처우에 노력을 기하고 예총의 발전기금을 만들어 많은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만들고 단임을 통해 문화예술계가 투명하고 지역에서 대접을 받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



 

가족사항으로는 김유아 씨와 결혼하여 2남을 두고 있는데 장남 공병진은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거쳐 명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한국음악학석사이며 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전라남도 도립국악 상임단원(7급대우)으로 활동하고 있고, 차남 또한 전북대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에서 판소리를 전공 전국고수대회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 한 바가 있고, 현재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과 대학원에 재학 중에 있어 명실공히 국악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틀을 바탕으로 예총해남지부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