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중인 어선에서 선원이 실종돼 목포해경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경 목포에 입항한 제7조흥호(9.77톤, 전남 영광선적, 승선원 5명)의 선원 정의영씨(남, 34세, 강원도 정선군 남면)가 당일 오후 5시경 목격된 이후 보이지 않는다며 선장 고덕중씨(50세, 전남 영광군 낙월면)가 신고했다.

실종선원이 발생한 제 7조흥호는 1일 오후 2시경  전남 영광군 낙월면 하낙월리 선착장에서 출항 목포로 항해중 입항시간 조정을 위해 전남 신안군 압해면 송공리에서 정박했는데  실종자 정의영씨는 정박중 갑판청소를 실시한 오후 5시  최종 목격된 이후  목포 입항 후 확인한 결과 보이지 않았다.

목포해경은  사고접수 즉시 경비정을 급파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 인근 항행선박 및 조업선을 대상으로 실종자 수배방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