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주민들의 전화민원 해소를 위한 ‘원콜(One-Call) 전화통화’ 시스템을 구축해 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민원전화 원콜(One-Call) 전화통화’ 시스템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민원인이 주로 이용하는 전화 840대를 대상으로 구축되며, 담당공무원이 통화중이거나 자리에 없을 경우 해당 부서 팀장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연결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주민들이 구청에 각종 민원 전화를 할 경우 담당자의 전화가 통화중이거나 자리를 비웠을 때 전화통화가 원활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 시스템 도입에 따라 각종 전화 문의 및 안내 등에 대한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적극적인 민원응대가 가능해졌다.

남구는 이외에도 올해 주민이 공감하고 주민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민원편익 증진 시책으로 ‘친절온도탑’을 설치하고 주민참여 민원암행고객제, 민원인 권리헌장 제안, 1시간 먼저 제증명 발급을 위한 유연근무제 등을 실시키로 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다양한 민원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