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향과 예향의 도시 광주가 ‘학생수 대비 학교폭력 발생률’ 1위라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는 기성세대의 철저한 자기반성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후보는 더 이상 학교폭력이 특정한 개인과 집단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국가가 책임을 지고 해결해 가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그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국가차원의 의무적 부모교육 프로그램’,‘학교별 심리상담 전문교사 증원과 전문화’, ‘지역별 평화교육 전문센터 육성’을 통해 예방과 치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후보는 ‘학교폭력과 왕따’를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불러 일으키는 그 근원이 바로, 기존 정치권을 필두로 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이분법적인 사고방식과, 기존관료들의 보신주의적인 가치관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상식이 통용되는 투명한 사회, 반칙과 특권으로 상징되는 비상식의 기득권 구조를 타파해야만이 건강한 사회를 일구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가치관을 어렸을때부터 심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국가의 의무적 부모교육 실시프로그램’을 법으로 제정하여 대화와 공감을 통한 근본적 문제점을 풀어가는 것부터 시작하고, 초등학교에 ‘심리 상담 전문교사를 증원하고 전문화’하여 아이들의 품성과 인성을 개발하는 근원적 접근방식으로 문제의 시작점부터 풀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치유책으로는 학교폭력을 행사한 아이들에 대한 처벌은 징벌적 방법이 아닌, 교육 훈화적 방식의 ‘지역별로 평화교육 전담센터’를 두어서 대화와 소통의 방법을 집중 공부하는 방식으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이에 대한 교육예산은, 국가예산을 통하여 지원하며, 세원 마련은 버핏세 형태의 보유세율을 조정하여 세입을 늘리고, 특정 재벌과 대형 건설사에게만 돌아가는 공공 건설 발주 방식을 개선하여 세출의 누수를 막고, 낭비성 예산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통한다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무엇보다도 학교폭력에 있어서는 우리의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을 탓하기 보다는, 그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줄 기성세대들의 책무를 반드시 방기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