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중부민원출장소 하루 민원처리량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 들어 중부민원출장소 하루 평균 민원처리는 전달 말 기준 2,434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중에 차량민원이 150,131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차량제증명이 61,315건으로 뒤를 이었고 일반민원이 12,880건, 지적일반 및 제증명이 12,000여건으로 집계돼 최근 5개월간 중부민원처리량은 모두 245,797건으로 집계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중부민원출장소는 매일 마다 민원인들로 장사진을 치고 있다”면서 “이중에 상당량은 차량민원인들로 채워진다.”고 말했다.

송재옥 중부민원출장소장은 “하루 평균 민원실적은 본청 민원실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지난 2008년 7월 차량과태료징수계가 폐지돼 현재 인력으로는 번호판 영치 등 현장 징수 업무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외수입에 신용카드 납부가 아직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카드납부를 조속히 시행하면 현금실적이 현재보다 약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