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전국체전은 전남 신도청소재지인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개최돼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무안, 목포, 나주, 영암, 영광, 완도, 진도 등 서남해안권 11시군 유치위원회(위원장 서삼종)에 따르면  2008 전국체전 주경기장 용역평가와 관련   성명을 내고 “2008 전국체전은 올해 10월에 전남도민의 부푼 꿈을 안고 탄생하는 전남신도청소재지에서 반드시 개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남해안권 11개시군유치위원회는 역대 전국체전은 도청 소재지에서 개최되어 왔는데 신도청 이전을 축하하고 남악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통해 전남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도민과 체육인 대다수가 선호하고 있는 전남 신도청 소재지에서 개최되는 것이 대의명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전남체육회는  지난 2003년 5월 대한체육회에 2008 전국체전 유치신청 시 신도청소재지를 주경기장으로 신청했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주경기장 건립재원은 남악신도시 도시개발 수익금과 국․도비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신도청소재지에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을 건립해 체전을 유치하는 것은   세계화, 미래화를 표방하는 전남도민의  자존심과도 직결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