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는 화재안전 기반조성 및 2008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되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     © 전명현

2008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전국 17개 시․도 본부별 183개 소방서가 대형화재 근절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08. 11. 1 ~ ’09. 2. 28까지 4개월 동안 화재취약시설 일제검사 등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를 토대로 소방방재청의 엄정한 현장실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영암소방서는 총 3개분야 10개 항목 25개 세부평가 기준에서 ‘안전한 대불산단 만들기 대책 추진’과 ‘군민과 함께하는 입체적인 교육홍보 추진’ 등의 특수시책과 ‘산불예방과 근절을 위한 다양하고 성공적인 진압작전 수행’등의 청장 지시사항의 성공적인 이행과 그 실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불산단 근로자들의 새벽 출근시간에 맞춘 ‘민관합동 릴레이 화재예방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 전단배포와 플래카드를 거치하는 수준을 넘어 캠페인을 이벤트화하여 직장 내 화재예방에 대한 전기를 마련했으며, 한국 119소년단 초등학생과 주부대학 어머니들이 참여한 생활안전캠페인과 소방안전교육은 영암․강진 지역에 소방안전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한 대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용관 소방서장은 “무엇보다 2008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추진을 위해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내 일처럼 불철주야로 노력해 온 결과가 우수한 성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면서 “상을 받은 것도 기분이 좋지만 우리의 작은 열심이 먼저는 직장에 활력을 가져오고 하면 된다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는 소회를 전하면서 “이 상을 시작으로 행정과 현장활동이 전국의 모범이 되는 관서로 직원들의 힘을 모으고 역량을 개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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