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는 1일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정문 앞에서 민화식도지사후보의 측근비리의혹 관련 수사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여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가 지난1일부터 해남군의 수의계약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박성민기자

전남지역본부는 31일 전남 순천시소재 전남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후보의 측근비리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해남군공무원들의 경선개입 구체적 정황을 폭로해 정가에 논란이 일고 있다.
또 해남군수의계약과정에서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민후보의 측근구속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1일부터 벌이겠다고 밝힌바있다. 
이에따라 전남지역본부는 1일부터 해남지청 정문앞에서 '해남군 수의계약비리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피켓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와관련 민주당 박준영후보측은 31일 논평을 통해"열린우리당 민후보가 최측근 뇌물수수와 후보경선과정에서 공무원 개입의혹등 온갖 잡음이 일고 있다"며'우리당은 즉각 진상을 조사해 민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후보 선대본부는 논평을 통해"선거를 앞두고 근거없는 사실이나 추측을 부풀려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어 안타깝다"며"측근비리연루주장은  구체적범죄사실없이 개연성에 기초한 것으로 민후보와 전혀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또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강요한적도 요청한 적도 없다고 밝혀 전공노해남군지부의 선거개입주장을 전면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