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4월16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인 한 부모 가정 안정화사업의 관리가구 중 열악한 환경과 비위생적인 공간에 노출된 13가구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 대상은 주로 조손가정과 모자, 부자가정이며 집안의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태의 가정이 대부분으로 방안의 바닥 습기가 올라와 곰팡이가 피어 있고 쥐들의 서식으로 인해 어린 아동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해남종합사회복지관 환경개선사업은 복지관의 나누리 기술봉사단으로 구성된 사업단이 주축이 되어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봉사단은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들이 봄이 옴을 알림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도배와 장판교체를 중심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남읍을 비롯하여 마산, 계곡, 산이, 화원, 옥천, 삼산, 황산, 송지면 등 9개 읍.면지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한 부모 가정 안정화사업은 해남관내 의료시설인 청치과, 김안과, 해남한의원 등과 연계를 통한 무료의료검진과 치료 서비스는 물론 노인, 아동을 비롯한 다양한 대상영역에서의 결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해남관내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