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선도자를 활용한 농업인 대상 맞춤형 정보화 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번기나 야간에도 농가에서 직접 정보화 교육에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다 어려운 점이 있을 경우 문의를 하게 되면 정보화 역량을 갖춘 정보화선도자가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 농업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같은 정보화 선도자를 활용한 정보서비스 제공은 최근 농업인들의 컴퓨터 보급이 늘어나면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지만 농촌지역의 특성상 컴퓨터 학원이 농가에서 먼 거리에 있거나 농업인들의 정보교육 참여가 저조해 정보 활용 능력이 미흡한 농업인들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군의 정보화 선도자를 활용한 정보화서비스 제공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교육을 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정보화 역량을 갖춘 정보화 선도자를 지정하여 인근 농업인이 전화하면 방문하여 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이 컴퓨터를 활용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해남군에는 2명의 정보화선도자가 활동하고 있는데 군은 이를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며, 현재 정보화 선도자가 1회 2시간 이상 방문 교육 시 2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