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남도당은 11일 오전 광주시 북구 중흥동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이환의 국책자문위원장 및 중앙 당직자와 당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희석(61) 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안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낙후된 전남의 발전과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석 위원장은 지난 6월 대의원 경선을 통해 당선됐으나 당시 함께  출마한  배모 후보가 불공정 경선 등을 이유로 이의를 제기, 중앙당에서 승인이 유보돼 11일로 취임식이 미뤄졌다.

신임 안 위원장은 전남 무안 출생으로 조선대 법대 졸업 한후 중앙대 석사 과정을 거쳤으며,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운영위원,  무안.신안지구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