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가 철로를 가로막아 충돌사건이 발생한 전라선 건널목 열차 사건으로 전면통제된 전라선이  복구 완료돼   정상 소통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20분경 전북 전주시 색장동 은석건널목(전라선신리역∼아중역, 익산기점32.635km)에서 여수역을 출발해 용산역까지 운행하는 새마을호 제1084열차가 트레일러 자동차(운전사 김모씨, 43세)와 충돌, 새마을호 최전부 동력차의 바퀴 2개가 궤도를 이탈해 전라선의 열차 운행이 한 때 지연되었다.

철도공사는 사고가 나자 곧바로 기중기를 현장으로 급파, 복구작업을 진행해  사고발생 2시간여후인 7시 51분 복구 완료하여 현재 정상운행 중이다

사고원인은 트레일러가 엔진고장으로 건널목에 멈춰선 것으로 추정되며,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나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사고열차의 승객(169명)은 철도공사에서 준비한 연계버스로 익산역까지 이동해 호남선 열차를 이용했으며, 뒤따르는 제1479호 무궁화호열차와  제1488호 무궁화호열차의 승객은 연계버스로 수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