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군수권한대행 노두근)은 지난 9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실․팀․소장 및 읍․면장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확대간부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황주홍 군수의 국회의원 출마 사의표명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집됐다.


자치단체장의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에 의해 내년 4월 11일 지방선거일까지 흔들림 없이 부단체장이 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는 것이다.


노두근 군수권한대행은 “행정공백으로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안정속에서 중단없는 군정 책임행정 추진과 공직분위기가 느슨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관리형 권한 대행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도 높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 졌다.


간부회의를 주 1회 실시하여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사안별 간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실팀소장과 읍면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금년 계획 사업의 마무리 철저와 2012년도 사업준비 그리고 내년도 신규사업은 발굴하여 추진하는 것 보다는 기존사업을 마무리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형택 기획실장은 “내년 총선 및 지방선거 일정에 편승해 공무원들이 오해를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이나 언행을 삼가 해야 한다”며 “공무원의 선거 중립에 대한 복무 단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