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보건소는 27일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5대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했다.

검진대상자는 올해 암 검진표를 받은 만4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와 홀수년도 출생자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월 64,000원, 지역가입자 월 73,000원)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대상 암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개 암으로, 개인별 해당되는 암 종류에 따라 암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특히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는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암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암 검진을 못받는 분들에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