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자신의 ‘탄생목‘인 튤립나무를 순천시에 기증해 관심을 끌었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대한민국생태수도 가치가 자신의 삶의 목표인 ‘아름다운 도전’과 일치, 홍보대사를 수락했다.

조 씨는 “자신도 정원과 텃밭 가꾸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며  “국내최초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순천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기여하겠다”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 최정상급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홍보대사를 수락해준 것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조수미씨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순천=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1일 노관규 순천시장으로부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순천=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