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김문일 위원장이 3일 오후 2시 광주 에버루션컨벤션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이야기 ‘앙스트불뤼테’라는 책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삶의 궁극점인 지향점을 스스로 떠올릴 때마다 침엽수인 생명을 끝마친 전나무에서 피는 ‘앙스트불뤼테’는 라는 꽃을 생각하며 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돌아가신 어머님을 생각하며 "불안의 꽃으로 불리는 앙스트불뤼테를 떠올리며 항상 긴장하면서 끈질기고 팽팽한 삶을 살기위해 준비하고 또한 성실하지 않으면 스스로 불안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시절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와 감독을 지내면서 100여개 나라에 발전해가는 한국을 알리고 현대그룹에서 경영인으로 새로은 삶을 살면서 한국경제와 지역발전에 소중한 경험을 터득했다"며 "혹독한 시련과 좌절을 맛보며 도전하는 꿈을 기록해보겠다는 다짐으로 책을 쓰게 됐다"내용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자생할수없는 환경(호남)에서 피어난 앙스트불뤼테 꽃을 생각하며 호남에서 희망을 꽃피우겠다고 야심찬 의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신현국 문경시장은 “김 위원장을 위해 천리를 마다않고 400Km를 달려왔다”며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최고의 상품을 호남인들이 애용해줄것을 간곡하게 당부했다.

이어 안재홍 전시당위원장은 “10남매의 장남으로 동생들을 아끼고 보살피며 책임감과 의지가 있는 리더 새로운 정치인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적임자”라고 덕담을 건넸다.

유준상 전의원도 축사에서 “김 위원장이야말로 지역을 위해 봉순장학회를 만들어 몸소 실천한 인물이라며 반드시 지역발전에 귀감이 될것”이라고 새로운 일정에 축하를 보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축전을 통해 “김 위원장의 응집력과 의지는 우리사회에 희망의 빛으로 피어날것” 이라며 희망의 빛을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비쳐달라고 당부했다.

김문일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잘사는 전남´,´돌아오는 전남´,´희망의 전남´을 외치며 지역주의 타파와 낙후된 호남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생존이 위태로울때 온 힘을 다해 피는 앙스트불뤼테의 꽃말과 함께 복지전남을 위한 전진을 약속하고 6.2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석규 목포대 총장,한나라당 유준상 상임고문,정용화 한나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한영 전 최고위원, 안재홍 전시당위원장, 신현국 문경시장, 유수택 전조선대 이사장등, 등 정치인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