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 음주단속’  광주.전남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광주와 전남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두달 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유흥가와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구분없이 불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택시와 버스 등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예외 없는 검문을 실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 등 각종 홍보 활동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전남 지역에서는 모두 1천200여 건의 음주 교통사고로 인해 8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