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일기와 인사 청탁자 공개로 모든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고 지난 5월 7일 강진형 맞춤 팀제의 전격실시로 한국공직사회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황주홍 강진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았다.

민선4기 출범1년을 맞으면서 강진군은 공무원들의 열의와 친절에 대한 대내외의 평가가 크게 향상되고 교육발전과 스포츠 마케팅, 청자산업과 농수특산물의 판매증대는 물론 각종 평가우수로 받은 시상금과 교부세의 증가로 지난해 지역경제 성장률이 11.2%를 기록하는 등 강진군정이 다방면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 공무원들의 변화로 강진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하고 “강진을 가장 모범적인 지자체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군정 목표를 『인구감소 해결, 그 꿈의 기록에 도전합니다.』로 정하고 전국 농어촌 모든 자치단체가 불가능하고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는 인구감소 해결을 도전 목표로 잡았다. 

  또한 모든 군정을 계량화하고 통계개념을 도입한 결과 지난해 지방자치 경영대상 평가 최우수, 전국자치단체재정운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민원행정추진 종합평가 전국우수기관, 강진청자문화제 6년 연속 최우수축제 선정 등 26회의 수상과 우수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주요사업 추진에는 반드시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적용하고 하고자하는 노력과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투자로 분야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역의 교육을 경제부흥의 원동력으로 본 황 군수는 지난 2005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군민장학재단을 설립하고 2년 연속 20억 원의 군민장학기금 조성에 성공했으며 3년 째 도전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학교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지원으로 관내 고교의 만성적인 정원미달 문제를 해결했고 원어민 영어강사 확대배치 등 강진교육 중흥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도입해 더 이상 교육 때문에 강진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역경제 회생의 효자종목인 강진군의 스포츠 마케팅은 군민과 공무원이 하나 된 “친절”을 바탕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해 연중 개최되고 있다.

사이클 팀 창단과 함께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매년 3월 1일에 개최되고 있고 150여 팀이 참가하는 춘계 중등연맹전을 2년 연속으로 개최했으며 올 해만도 도민체전, 전국 대학교축구대회, 전국 여자역도선수권대회 등을 유치해 스포츠 강군(强郡)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축구종목은 사계절 대회유치가 가능한 전용구장만 7개(천연잔디4, 인조잔디3)를 보유하고 있고 각종 스포츠 인프라의 발달로 동․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강진군은 지난 해 277억 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한 공격적인 유치활동으로 10여 건 4천억 원대 이르는 각종 투자유치사업은 시설공사 등이 추진 중에 있고 전국 시범선도사업인 BTL사업인 문화복지종합타운 조성공사와 강진의료원 BTL사업, 하수관거정비 사업 등이 완료되면 강진 시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농군 강진의 생명산업인 농․림․축․수산업 중흥을 위해 2014년까지 823억 원의 적극 지원으로 11대 50개의 역점과제를 선정추진하게 되고 100억 원의 농업발전기금 조성, 3,000ha의 친환경 인증면적달성을 위해 관련예산을 2006년 대비 27%의 상향해서 세우기도 했다.

강진의 3보(寶)인 고려청자, 다산, 영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있는데 강진청자는 한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유네스코본부 강진전과 프랑스 최대 도자기 도시인 리모쥬시의 유럽지역 도자기 전시회에 초청전시 되기도 했으며 지난 6월 8일부터 37일 동안 도쿄 등 일본 6대 도시 순회전시로 일본 도자기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는 등 세계적인 청자로 자리를 잡아 세계문화유산등록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 해안관광도로 개설, 화물 공용차고지 조성, 전원마을 조성 등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고 강진의 랜드마크가 될  가우도 출렁다리 건설은 설계비 12억 원이 도비로 지원되어 탄력을 받고 있다.

황주홍군수는 “강진 최대의 적은 가난”이라고 말하고  가난극복을 위해 강진경제의 절반을 차지하는 군 예산을 집행하는 공무원들에게는 멸사봉공의 자세를, 군민들에게는 화합을 주문했다.

특히 도덕적 개념이 아닌 경제적 개념으로 “친절”을 강조하고 최고 고생자의 길을 자처한 자신과 함께 모든 군민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지역발전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황주홍 군수는 광주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 정치학 박사, 건국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 2004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강진구수로 재직했고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최고 득표율로 제 40대 강진군수로 재선되었다.

▲  민선4기 출범1주년을 맞은 황주홍 강진군수.   군정의 성과 만큼이나 표정도 밝아 보인다 © 서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