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친환경 웰빙 신대 배후단지 조성 공사가 80% 이상 보상협의를 마쳐 택지 분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순천시는 24일 사업 시행자인 순천 (주)에코밸리에서 올 10월 중에 공동주택 중.고층 아파트 용지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경쟁입찰 분양에 들어가 내년 3월에는 단독주택용지, 6월에는 상업용지를, 9월에는 학교, 문화 . 종교시설 등 공공시설 용지를 분양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원 3백만여㎡ 규모로 들어설 신대배후단지 조성 사업은 주거와 교육, 의료, 레저 기능을 갖춘 3만 명 규모의 신도시로서 2010년을 목표로 4,987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자하는 대규모 공사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폭 30m의 숲속길 6km를 연결하는 “건강생태회랑”을 만들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이용 공간을 조성하고 84만2천㎡의 골프장도 조성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물과 숲이 어루어진 친환경적인 단지도 조성된다. 이와함께 외국인학교ㆍ 외국인병원 ㆍ외국인 전용주택 조성으로 국제배후 중심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며 전국 시범적인 특수목적고 설치로 순천시의 교육 도시의 위상과 자긍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대 배후단지 조성사업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1단계 신덕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오는 2020까지 20만 명이 정주하는 국제화된 자족형 경제자유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권신문(http://d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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