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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인 선정 올해의 10대 뉴스
1위는 22조 투입 ‘무안·목포·신안권 개발계획’
윤시현기자
1==22조 규모 ‘무안·목포·신안권 개발계획’  
 
정부는 11월 24일 2020년까지 22조원을 투입해 무안과 목포, 신안 등 3개 서남권지역을 환황해권의 산업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곳에는 무안국제공항과 목포대교, 무안-광주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가 구축된다.

또, 물류와 신재생에너지, 관광레저, 지역특화 산업이 집중돼 이 지역 인구를 57만명으로 22만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서삼석 무안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낙후지역 투자촉진정책 - 서남권 종합발전구상’을 발표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정책은 국가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21세기 환황해권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국가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시급한 국정 아젠다로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무안·목포·신안 등 서남권을 환황해권의 신산업거점으로 육성하고, 향후 중부내륙, 동북부지역 등 여타 낙후지역의 발전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목포해양문화축제 성료


목포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복합형태의 축제인 목포해양문화축제에 많은 인파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비교적 성황을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의 구상과 체험형행사의 진행, 그리고 수 많은 자생조직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진행으로 모두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축제로 진행됐다.

목포해양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4월 8일부터 16일까지 목포개항 109주년을 기념해 무려 109가지의 다체로운 행사를 준비해 진행했다.

신해양시대, 목포만의 문화, 역사, 천혜의 자연환경, 수산자원 등 우수한 콘텐츠를 축제 프로그램으로 개발을 통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국적으로 난립하고 있는 타 축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해양축제는 전일행사 7일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2006 목포 풍어제’를 시작으로 사실상 그 서먹을 올렸으며 다음날 평화광장 주무대에서 개막행사 ‘출항(出港), 목포 21’을 열면서 공식 항해에 돌입해 16일 폐막행사 ‘목포평화바다선포’를 끝으로 대항해를 마감했다.

추진위원회는 축제의 기획행사로 긴꼬리를 문 어선들이 바다를 줄지어 달리며 독특한 장관을 연출해 내는 목포평화바다 어선퍼레이드 ‘만선의 깃발’을 비롯해 목포평화바다 해상불꽃쇼 ‘평화의 빛이여’ 등 17가지의 행사를 진행했다.
 
3==엉터리 물양장공사 수십억 수장

엉터리 공사로 인해 막대한 어민들의 피해와 국고낭비를 불러온 ‘북항소형어선물양장 공사’가 뚜렷한 책임을 묻지 못한 채 우선 국고를 투입해 보강공사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십억원의 막대한 예산의 손실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지 못한데 ‘눈먼 국가돈 낭비’란 비난을 샀다.

본보는 최근 105, 106, 107호 연재로 다룬 북항 소형어선물양장공사의 문제와 그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 그리고 해결책 등을 살핀바 있다.

부실공사로 인해 수백억의 공사비에 더해 추가비용이 집행될 위기에 처해 있어 손실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원인규명과 단면안전성검토를 위해 (사)대한토목학회의 진단은결과 당초 1999년 4월 설계당시 용역비 부족으로 충분한 지반조사를 시행하지 못하였고, 경제성을 지나치게 고려한 설계단면이 변위발생의 중요요인으로 판명되었다.

해수청은 보강공사는 당초 설계시 고려되지 않았던 물양장배면의 소금야적 및 화물차량 주차와 수협위판장 설치 등 현재의 여건변동사항을 고려하여 상재하중을 상향 적용해 보다 안전한 단면으로 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4==5.31 전남 민주당은 승리, 한화갑은 패배

광주·전남지역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민주당의 다른 구성원과는 달리 한 대표는 패했다는 평을 받았다.

승리에 기쁨에 취하기에 앞서 자신의 지역구이자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지역에서도 가장 민주당 색이 강한 신안과 무안군수를 무소속과 열린우리당에게 내준 책임을 져야 할 입장이라는게 지역민들의 반응이다.

한화갑 대표의 지역구인 신안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고길호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고 당선자는 원래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한대표가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의 공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여서 한화갑 대표의 직접적인 책임이 거론되는 부분이다.
 
한 대표의 또 다른 지역구 전남 무안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열린우리당후보에게 무릅을 꿇었다.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22석 가운데 5석에 불과한 열린우리당 당선자가 민주당 한화갑대표의 지역구에서 나온 것이다.
 
5==목포 찾은 통일의 물결

6.15민족통일대축전이 16일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후, 남북·해외 대표단은 이날 오후 목포를 찾아 유달산 산행을 마치고 목포유달경기장에서 열린 ‘6.15공동선언발표 6돌 기념 축하공연’에 참석해 교류행사를 이어갔다.

이날 6.15공동선언발표 6돌 기념 축하공연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광주에서 열린 개막식과 폐막식에 이어 이곳 목포에서 6.15공동선언발표 6돌 기념 축하공연이 이어져 겨레의 통일의지를 통일의 초석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기념사를 밝혔다.

이어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적 국한을 넘어서는 동시에 목포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행사가 되는 등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의 의지를 고양시켜 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6.15공동선언발표 6돌 기념 축하공연’에는 전남도립국악단의 부채춤과 ‘산도깨비’, ‘배띄워라’ 창악과 ‘세계로 미래로’ 사물놀이가 펼쳐졌다.

이어 북측 통일음악단의 축하공연과 공연 마지막에는 ‘우리는 하나 조국은 하나다’의 통일구호를 외치는 등 모든 출연자가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다.

평화와 민주의 상징도시인 목포에서 열린 6.15공동선언발표 6돌기념축하공연이 지역민들에게 의미깊은 행사로 기억될 수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한미FTA 반대 광주전남 시.도민 궐기대회

광주전남농민 시민단체들이 한미FTA협상에 강력히 반대하며 전남도청과 광주시창 등에서 지속적인 시위를 통해 저지에 나섰다.
 
제2의 개항으로 불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격렬한 찬반논란 속에 올 2월 개시됐다.

지금까지 5차례 협상에서 양국은 핵심 쟁점들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였고, 농민ㆍ시민단체의 FTA 반대투쟁도 가열됐다. 양국은 내년 3월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특히 11월22일 오후2시부터 한·미 FTA 협상 반대 광주·전남 시·도민 궐기대회가 상무지구 광주시청앞 미관지구에서 광주·전남 농민회와 민주노총 산별 100여개 사업장과 참가인원 1만2천여명이 FTA 반대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한미 FTA는 노동자·농민만의 문제가 결코 아니며 서민들의 삶을 파탄시키고 나라경제를 송두리째 미국에 팔아넘기는 망국적 협상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농사를 지어오다 지금은 빚만 남았다며 FTA가 체결 되면 농민들은 다 죽을것 이라며 정부에 속아 살아던 것이 더 분하고 원통 스럽다는 하소연을 했다.
 
7==김전 대통령 고향목포방문

김대중 전 대통령이 28일 고향인 목포 땅을 밟았다. 1998년 8월 서해안고속도로 무안~목포 구간 개통식 때 참석한 뒤 8년 만이고, 퇴임후 첫 고향 나들이다.

KTX 편으로 28일 오후 목포역에 내린 그를 맞은 것은 3,000여명의 ‘구름 관중’이다. 김전대통령은 상기된 표정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뭍으로 나와 보통학교와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잠시 사업가 시절을 거친 뒤 6·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40대 기수론’을 펼쳤던 곳, 목포는 그에게 제2의 고향이자 정치적 고향이다. 대통령이 된 후에는 ‘지역감정 해소’를 강조하며 오히려 멀리하던 땅이기도 하다.

김전대통령은 13분간의 짧지 않은 인사말에서 “사랑과 감사의 정으로 고향 목포를 찾아왔다”며 “반세기 정치에 참여하며 매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덕택이었다. 이 모든 영광을 사랑하는 고향 여러분께 바치고자 한다”고 귀향 소감을 밝혔다.

환영 행사에선 ‘고향의 봄’과 ‘목포의 눈물’이 울려 퍼졌다. 김전대통령도 따라했고, 부인 이희호 여사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저녁에는 신안비치호텔에서 하의도 주민과 형수인 박공심씨(84) 등 친·인척 20여명, 박준영 전남지사와 도내 22곳의 시장·도의원 등 12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했다.
 
8==전남서남권 잇단 재선거로인한 정치적 불신
 
전남서남권이 잇단재선거로 인해 막대한 국고낭비는 물론이고 지역민들로부터 정치적불신을 낳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결국 22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는 이날 경선과정 등에서 기업체로부터 10억5000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화갑 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19조에 따르면 옛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다.

또 국회법 136조는 피선거권이 박탈된 의원은 퇴직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한 대표는 이번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잃게 됐다.
 
한편 한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무안·신안을 비롯해 대전 서울과 경기 화성에서는 내년 4월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앞서10월 25일 재·보궐선거가 국회의원 2곳, 기초단체장 4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2곳 등 모두 9곳에서 실시된 가운데 전남 서남권에서만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졌다.
 
9==F-1대회 영암으로 결정

세계적인 자동차 레이스대회인 ‘F1 그랑프리’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연속 한국에서 열린다.

전세계의 모든 F1 대회를 관장하는 F1 매니지먼트(FMO) 버니 에클레스톤 회장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정영조 코리아오토밸리 오퍼레이션(KAVO) 대표는 최근 ‘F1 월드챔피언십 코리아 그랑프리’ 유치 조인식(사진)을 갖고 F-1 그랑프리 국내 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이 대회를 위해 전남 영암군 일대 1백 50만평에 길이 5,450㎞의 트랙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전용 경주장(서킷)을 2007년 착공해 2009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영암 서킷은 총 17개의 코너로 구성된 F1 전용트랙과 국내 자동차경주 및 테스트 주행에 적합한 11개 코너의 상설트랙 등 2가지 형태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코스 가운데 세계 F1 서킷 중 가장 긴 1,015m의 직선 가속구간을 만들어 순간 최고시속 320㎞를 넘는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박준영 지사는 환영사에서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 개발 계획 관련사업으로 유치된 F1 그랑프리 대회를 성공시켜 한국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전남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10==신안에 대규모 정전피해

올 8월 20일 신안군 암태면 해역에서 크레인선에 의해 송·배전선 이 파손돼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로 떼죽음 당했던 새우, 전어 등의 피해액이 92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목포대학교 갯벌연구소에 의뢰한 피해조사 용역과 감정평가 결과 92억원의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피해금액 92억중 당해연도 어업경비인 종묘대, 사료비, 전기료, 감가상각비 등 손해액이 70억원이며 단전으로 인한 기대수익 22억원의 손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피해 당시 신안군에 접수한 피해금액은 98억원이었으나 이보다 피해 금액이 줄어든 이유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어, 새우의 판매 가격 하락분이 그대로 평가에 반영됐는데 원인을 분석하고 용역보고서와 평가금액을 기초로 한전에 피해배상협의 요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호남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기사입력: 2006/12/28 [12:1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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