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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예술상 객관성·투명성 제고 노력
문화예술상 시상·문화예술창작활동지원 2개 보조사업자 일괄공모…단체별 수상후보자·운영위원 한 분야만 추천, 수상횟수 제한 등
이학수기자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광주시가 문화예술상 선정과정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광주시는 한국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의 숭고한 예술정신 고취와 참다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상 시상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1992년 오지호 미술상을 시작으로 문학, 한국화, 서양화, 국악 등 4개 부문, 9개 문화예술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문학은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을, 한국화는 허백련 미술상을, 서양화는 오지호 미술상을, 국악은 임방울 국악상 등이다. 이들 부문 문화예술상은 수상후보자를 공모 또는 추천으로 모집하고, 각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마련된 문화예술상 시상 종합 추진계획은 기존 운영방식에서 미흡하다고 지적된 부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예술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수상후보자와 운영위원 중 한 분야만 추천하도록 했다.

 

운영위원회도 각 기관·단체의 추천으로 인력풀을 구성한 후 단체 대표들의추첨을 통해 구성한다.

 

둘째, 사업의 투명성과 연계성을 감안해 ‘문화예술상 시상’과 ‘문화예술창작활동지원’ 등 2개 보조사업자를 일괄 공모한다.

 

셋째, 신진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 및 보다 다양한 수상후보자 발굴을위해 수상횟수를 1회로 제한한다.

 

보조사업자 신청자격은 광주시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최근 2년간 문화예술관련 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모집기간은 18일까지로, 광주시는 평가위원회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통해 10월 말 보조사업자가 최종 선정되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는 수상후보자 추천 접수 및 후보자 심의서 작성, 운영위원회 운영 협조 등 문화예술상 시상 전반사항을 맡게 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10월19일부터 11월11일까지 공모와 추천을 거쳐 문화예술상 후보자를 모집하고,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선정, 12월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문학상은 출판, 미술상은 개인 전시회, 국악은 공연 형태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박용철 문학상 17명, 김현승 문학상 7명, 정소파 문학상6명, 허백련 미술상 38명, 오지호 미술상 44명, 임방울 국악상 22명 등 총 134명에 대해 문화예술상을 시상했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한국문화예술 발전과 전승을 위해 그간 미흡했던 점을 보완·개선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겠다.”며 “올해 문화예술상에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뛰어난 창작 열정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우수한 예술인이 적극 발굴되기를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0/09/16 [03:4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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