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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내막 대구경북
박준영 전남도지사 명예훼손 '무혐의'
전남 지방경찰청, 31일 무혐의 결정
이학수기자
지난 6.5 재보선 과정에서 상대방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당한 박준영 전남도지사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전남지방경찰청은 31일 "고발인 및 피고발인 등 관계자 조사를  통해  박지사와 새천년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상대 후보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무혐의 결정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당시 신문보도 내용을 보고 보좌진이 과거  신한국당 관계자들에게 상대 후보의 입당 사실을 확인하는 등 박 지사가 상대 후보에 대한 신문 보도내용을 믿을만한 정황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돼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당시 민주당 박준영 후보는 6.5 재보선을 3일 앞두고 실시된 모 방송 지사 후보 TV토론에서 상대 후보 였던 열린우리당 민화식 전 해남군수에게 모 지역신문에 난 기사를 근거로 `95년 이후 민  후보가 당적을 바꾸며 신한국당에 입당하는 등 기회주의 행태를 보여왔다'는 말을  했고 이에 민 후보측이 박 후보와 박 후보측 공동선대위원장이던 이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검찰은 경찰의 기록을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기사입력: 2004/08/31 [10:5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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