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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의장단 선거를 주시한다"
<기자수첩>도의회 의장 후보검증 꼭 이뤄져야
이학수기자

전남도의회가 오는 7일로 예정된 제8대 도의회  원구성을 앞두고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자리를 탐내는 의원들간의 뭍밑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 2002년 개원 지난달 20일 제215회 임시회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감한 제 7대 도의회에서는 우리당과 민주당의 양당 구조로 운영 됐으나,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특정당 위주의 원구성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런 도의회가 오는 7일 제8대 도의장 선거가 예정되면서 치열한 물밑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제8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5선의 김종철 의원(여수 1)과 재선의 박인환 의원(구례2)의 양자대결로 압축되면서 막판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두 의원은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지표 고정에 주력하는 한편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의장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두 후보들이 '국세와 지방세 체납'과 '공무원 폭행 사건' 에 연루돼 '도덕성'과 함께 자격 시비가 일고 있다.
 
김종철 의원은 거액의 지방세를 장기 체납하고 납부해야할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재산이 없어 결손처분을 받아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재산이 없어 세금을 내지못해 결손처분을 당한 사실만으로는 의장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않는 일이다.
 
하지만 수백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의정활동비까지 압류상태에 있으면서 최고급 승용차를 자가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의적으로 납세 의무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면 분명 도의회를 무난히 이끌 수 있으리라고 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또 박인환 의원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선거구인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서 열린 '산수유 꽃 축제'행사장에서 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산동면 한모(당시 55세)담당과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서로 치고 받는 등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은바 있다.
 
당시 박 의원은 '전모 군수 비방'과 '정치적 발언'등의 문제로 시비가돼 고성이 오가다 서로 뺨을 때리고 밀치는 등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박 의원은 또 같은해 1월 전남도 정무부지사에 이모씨가 내정되자 기초의회 출신 의장을 내정했다는 이유와 함께 이모  내정자가 '지난 2003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광양읍 설치에 반발, 시의원과 함께 도지사실을 방문 점거해 항의 했다'는 것을 문제삼아 '도덕성'을 거론하는 등  정무부지사 임명을 적극적으로 반대한 의원으로  이같은  행동에 대한 '도덕성'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따라서 이들 당사자에 대해 의장단 선거에 앞서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도의회는 사실상  제7대 의회에서의 양당구도 운영에서 제 8대에는 특정당 구조로 운영된다.

 
도정현안에 대해 의원들 스스로의 지혜와 화합 상생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해진 것이다.
 
더구나 의장단은 의원 모두의 의견 하나 하나를 존중하고 이를 도정발전을 위한 정책과 대안제시로 이어지게 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따라서 의장단은 무엇보다도 청렴하고 의원 모두로부터 존경받는 인물로 구성되어야 한다.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여론 몰이식'이 아니라 이를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해명을 통해 검증해야 한다.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지못한다면 새로 시작된 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은 도민들의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기사입력: 2006/07/05 [10:2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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