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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전남도의장 선거 누가 뛰나? …‘물밑경쟁’
이장석·이용재·김기태 3파전… 초선 41명 표심이 승부 가를 듯
이학수기자
▲ 의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이장석· 이용재· 김기태 의원 <사진 왼쪽부터>    



(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도의회 제11대 의장단 선출을 비롯한 원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도의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1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7명은 제323회 임시회가 개회되는 다음달 10일 선출되며, 이어 다음 날인 11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특위 위원 선거가 치러진다.

 

제11대 도의원 당선인 58명을 소속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4명,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각 2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의장단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관심이 높은 의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 3선 및 재선 의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 3선 의원으로는 서동욱(순천3), 이민준(나주1), 이용재(광양1), 이장석(영광2), 김한종(장성2) 의원 등 5명이다.

 

또 이광일(여수1), 강정희(여수6), 김기태(순천1), 김태균(광양2), 박금례(고흥2), 임영수(보성1), 문행주(화순1), 구복규(화순2), 김성일(해남1),우승희(영암1), 이혜자(무안1), 임용수(함평) 의원이 재선이다.

 

이중 3선인 이장석 의원과 이용재 의원, 재선인 김기태 의원의 의장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어떻게 조율되느냐가 관건이지만, 평민당과 정의당 의원들의 표심도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을 염두에 둔 의원들은 이미 전체 의원의 74%를 차지하는 초선(41명) 의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22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1대 도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장단 선거에 출마할 의원들은 초선 당선자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의회 운영 방침이나 계획을 설명하면서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이용재 의원의 경우 지난 10대 후반기 의장선거에 도전했다가 근소한 표차로 현 의장에게 패한 경험이 있어 초선 의원들로부터 동정표를 받을 지가 주목된다.

 

여기에 김기태 의원의 경우 지난해 6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이끌고 극심한 가뭄기간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었던 전력을 극복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특히 당시 연수에서 전남도의 공사용역을 맡고 있는 업체 직원들과 동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다는 점에서 도덕성에 흠집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상임위원장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상임위원장은 예산과 안건 통과 여부 판단 등에서 실질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 수의 재선 의원들이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아직 구체적으로 출마예상자로 부터 지지를 요청받지는 않았지만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상임위 활동 등을 분석해 지지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고 밝혀 앞으로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홍보 및 접촉이 당락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입력: 2018/06/20 [22:2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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