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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배 후보 5월 문제 선거 쟁점화 비난 거세
2달 전 구태정치 중단 성명에 이름 올리고도 똑같은 행태 답습 지적
이학수기자
▲ 지난 3월28일 광주시민사회 원로 일동의 명의로 발표된 ‘광주시장은 시민이 뽑는다-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공정경선을 촉구한다’라는 성명서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경선 과정에서 이용섭 후보의 청와대 행정관 경력을 문제 삼아 광주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었던 일부 후보들의 행태를 민주평화당 김종배 후보가 똑같이 답습, 또다시 광주 선거판을 지저분하게 끌고 간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이용섭 후보에 대한 상대 후보들의 도를 넘는 비난이 이어지자 김종배 후보는 시민사회 원로들이 발표한 ‘구태정치 작태 중단 촉구 성명’에 이름까지 올렸으면서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아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어 소위 ‘내로남불’이라는 이중적 행태를 보인다는 지적이다.

 

민주평화당은 최근 지난 15대 때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을 광주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김 후보는 5.18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하다 계엄군에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았던 일 때문에 '5.18 사형수'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는 공천이 되지마자 한 언론인터뷰에서 “광주시청에 전두환 정권에 협력했던 자의 사진이 걸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이번 선거에서 5월 문제를 쟁점으로 삼아 상대적 이득을 취해 보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 문제는 이번 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이 줄기차게 쟁점화 시키면서 경선기간 내내 지역민들의 선거 혐오는 물론 역풍까지 불러 일으켰고 5월 단체들에 의해 문제없다는 결론이 내려진 사안으로, 정책으로 승부해야할 선거전을 비난전으로 끌고 가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 지난 3월28일 광주시민사회 원로 일동의 명의로 발표된 ‘광주시장은 시민이 뽑는다-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공정경선을 촉구한다’라는 성명서에 평화민주당 김종배 광주시장 후보도 5.18시민군 위원장 자격으로 이름까지 올렸다.     

 

 

더욱이 김 후보는 지난 3월28일 광주 시민사회 원로 일동의 명의로 발표된 ‘광주시장은 시민이 뽑는다-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공정경선을 촉구한다’라는 성명서에 5.18시민군 위원장 자격으로 이름까지 올렸었다.

 

이날 성명은 “일부 후보들은 정책경쟁은 외면한 채 특정 후보 경선 배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비방하는 것은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들은 정책을 통한 정정당당한 경선을 펼쳐주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시민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를 공약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치러야 한다는 것이 모든 시민들의 바람이다”며 “민주와 정의, 평화 정신인 5월 문제를 선거에 끌어들여 이득을 보려는 술수는 시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기사입력: 2018/05/16 [10:0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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