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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구의회 전직 의장단 “정책 경쟁하라”
“특정후보 비방·배제 요구는 구태정치 행태…시민 자존심 훼손”
이학수기자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광주광역시 시·구의회 전직 의장단이 광주시장 경선에서 비방전 가열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정책경쟁을 통한 공정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 시·구의회 전직 의장단은 2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분권 시대의 도래는 광주 발전의 기회이자 위기”라면서 “광주는 이에 대비한 준비되고 능력 있는 시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정이 이러함에도 최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후보들의 도를 넘는 비방전은 시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어 참으로 걱정스럽다”면서 “특정 후보의 경선 배제를 촉구하고, 급기야 중앙 및 지방언론을 통해 광고까지 게재하는 등 시민들의 뜻과는 거리가 먼 구태정치의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정책경쟁은 등한시한 채 연일 광주에서 서울에서 특정 후보를 비방하면서 경선 배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광주시민들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짓밟아도 된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시·구의회 전직 의장단은 또 “광주시민들은 불의에 맞서 싸웠고,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위대한 시민들이다”며 “그 누구도 좋은 시장을 뽑고자 하는 광주시민들의 염원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8일 박광순·이홍길·김후식 등 광주지역 시민사회 원로 25여명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이 전략공천을 요구하고, 일부 후보들은 특정인을 경선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중앙 및 지방언론에 광고까지 게재하면서 시민들의 뜻과 너무 먼 구태정치의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일부 후보들이 정책경쟁은 외면한 채 연일 광주에서 서울에서 특정 후보 경선 배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비방하는 것은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입력: 2018/03/29 [16:2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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