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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자치구 순방 선거행보?
2개 구청장은 시장 출마 경쟁자 부적절 논란도
이학수기자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장현(사진) 광주시장이 6일 서구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에 대한 순방에 나서기로 해 선거를 의식한 행보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은 6일 서구에 이어 8일은 북구, 20일 동구, 22일 남구, 26일 광산구를 마지막으로 순방한다. 지난 2016년 9~10월 방문에 이어 1년 반만이다.

 

이번 순방은 '함께 갑시다. 2018시민 행복시대路'라는 부제로 시민들에게 올해의 시정목표와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목적이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구별 현안 사업장을 둘러본 다음 구청으로 이동해 구정 현황을 듣고, 민원실과 기자실, 구의회를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어 시민과 대화의 시간에서는 2018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정 현안 또는 발전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하지만 윤 시장은 지난 3일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사실상 재선 도전 행보에 나선 상황인데다 공직자를 주된 대상으로 했던 지난 2016년 순방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주민들을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다분히 선거를 의식한 행보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특히 방문 대상지 가운데 남구와 광산구의 경우 구청장이 이미 시장 선거 도전 의지를 밝힌 데다 연초 부구청장 임명을 놓고 시와 모 자치구 간 인사갈등까지 드러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이 적절한 것인가는 논란의 소지도 안고 있다.

 

출마 예정자측 한 인사는 “선거법에 저촉되지는 않는다고 할지라도 재선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는 시장이 당내 경선과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자치구 순방에 나서 시민들과 접촉하는 것은 정치행보로 볼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합법을 가장한 편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60일 전까지는 자치구 순방 등 정치적 행보가 가능하지만 치적을 홍보하는 등의 행위는 금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2/05 [21:3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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