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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국정홍보 문자를 정치쟁점화 시도 ‘비난’
여당의 텃밭 지역 이미지 타격 지적…고소엔 정치적 의도 의심도
이학수기자
▲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최근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국정홍보 새해 문자메시지에 대해 일부에서 당원명부 유출이라며 정치쟁점화를 시도하고 더 나아가 당원 3명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혼탁선거에 대한 우려는 물론 지역 이미지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부위원장이 보낸 메시지가 문재인 정부의 최대 역점 사업인 일자리 창출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 사태까지 비화되면서 결국 문재인 정부 홍보마저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9차례의 여론조사에서 큰 격차로 1위를 휩쓸고 있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새해 문자 메시지에서 “그동안 일자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정부와 민간부문이 합심하여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니 금년부터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국정을 홍보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일자리가 행복한 삶의 시작이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라면서 “지난 한 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 같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들이 이를 당원명부 유출로 몰고 가면서 정치쟁점화를 시도하고 있고, 급기야 당원들이 진상을 규명해 달라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11일 경찰에 고발장까지 제출되자 민주당내에서는 혼탁선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는 고발’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까지 새해나 명절 전후로 문자메시지를 받고 이에 항의하는 똑같은 상황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으나 대부분 큰 소란없이 넘어가거나 당 차원의 조사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는 점에서 의혹은 커지고 있다.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시민 최모씨(58.자영업)는 “이 부위원장이 보낸 문자를 받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심하는 그의 열정과 국정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에 든든한 생각이 들었다”면서 “최근에 일련의 사태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로 광주시민으로서 창피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문자 수신자인 정모씨(44)는 “도대체 이런 문자가 뭐가 문제되느냐”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부위원장을 흠집 내려는 불손한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도 “당내 진상조사단이 꾸려진 만큼 수일 내 결과가 나올 일임에도 불구하고 고소장까지 제출한 것은 불손한 의도가 숨어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주민번호와 주소가 노출된 것으로 드러난 것도 아닌데 과연 개인정보 유출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계속해서 이를 정치쟁점화 해 나갈 경우 정치1번지이자 여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 이미지는 물론 선거를 앞둔 당 이미지에도 먹칠을 하게 될까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앞서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름으로 신년 문자메시지가 광주시민들에게 발송됐고 그 중에 민주당 당원이 포함됐는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부위원장 측은 “그동안 지역활동을 해오면서 축적된 명단에 신년인사를 보낸 것으로 그중에는 당원도 있을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불거지자 중앙당은 진상조사단을 광주에 파견했고 광주시당도 김철수 변호사를 단장으로 김나윤 변호사, 김병련 디지털소통위원장, 이재종 정책미디어실장이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시당 관계자는 지난 10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원명부가 나가려면 시당 사무처장과 시당위원장의 결제를 받아야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면서 “명부접촉 기록도 다 남겨지는 상황에서 이를 외부로 유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불거진 당원명부 유출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돌직구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6~8일 광주광역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부위원장은 민주당내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30.0%로 1위를 차지하면서 광주시민들의 지지세는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8/01/11 [22:4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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