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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개월 앞 광주시장 선거 벌써 과열
지방선거 후보예정자 신경전… 누굴 위한 네거티브 공세인가 지적도
이학수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오전 국립 5·18묘역을 찾아 헌화참배 했다. 이날 참배에는 양 시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상무위원, 각 지역위원장, 선출직공직자, 내년 출마예정자 등 400여명의 대규모 참배가 진행됐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경쟁 후보예정자 간 신경전이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정치권이 서서히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내부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도를 넘는 등 벌써부터 과열양상이 나타나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당지지도에서 다른 정당들을 압도하고 있는 민주당이 '호남정치 1번지' 광주시장 선거전에서 혼탁양상이 나타날 경우 내우외환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광주지역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출마를 반대하는 조직이 결성되는가 하면 일부 후보군들로부터 네거티브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또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가짜뉴스도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지역 정가 한 인사는 “이번 선거에서는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당 소속 후보예정자들 간의 견제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 이용섭 연대'나 단일화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등 광주시장 출마 예정자들간 힘겨루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

 

강기정 전 의원과 민형배 광산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은 지난 6일 전남대 6월민주항쟁동지회 주최로 열린 영화 '1987'무료상영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후 따로 만남을 갖고 정책 연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속에 민주당내 고민도 깊어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우선 현재의 유리한 국면이 5개월 후인 6월13일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는 데 따른 심리적 부담이다. 뒤쫓아 가면서 역전하는 것보다 높은 지지도 수성이 더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현재는 당 지지도에서 국민의당 등 다른 정당들을 압도하고 있지만 선거 국면에서 혼탁양상이 나타날 경우 지지자들은 물론 중립을 지키고 있는 시민들이 지지를 철회하고 타 정당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각 정당의 지지층이 결집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후보 난립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다.

 

민주당은 당 지지도가 높고 여당의 프리미엄 때문에 후보 난립이 예상된다.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 강기정 전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양향자 최고위원, 이형석 시당위원장, 이병훈 동남을 지역위원장 등 8명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내부 공천경쟁이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빌미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거나 거짓을 사실인냥 포장해 SNS(소셜네트워크)에 퍼뜨리는 등 가짜뉴스 부작용이 커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 한 인사는 “쫓아가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부담감과 분위기가 좋은 반면 후보 난립에 따른 부작용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시민들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올라온 기사체의 흑색선전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하기에 어렵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이런 가짜뉴스를 가려내야 시장다운 시장을 뽑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당은 현재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7-8명 인물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이 약한 인물이 민주당 후보가 될 경우 국민의당은 능력 있고 지명도가 높은 후보로 맞불을 놓아 일대일 구도를 형성하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인지도에서 앞서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들 중 한 명을 착출하거나 외부에서 유능한 인재를 수혈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구도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사입력: 2018/01/08 [10:1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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