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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민들 ‘준비된 시장’ 출마요구 봇물에 고심중
지역발전 위해서는 다양한 경륜과 경험 지닌 인물 필요하다… 야당도 예의주시
이학수기자
▲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세 번째)과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시호 한국전력 사장 직무대행 등이 지난 21일 오후 나주 한국 전력에서 ‘일자리 해법, 전남도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전남 일자리 토론회 토크 콘서트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이부위원장은 "새로운 천 년을 희망과 번영의 지역으로 일구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광주ㆍ전남이 단일 경제공동체를 구축해서 낙후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내년 6·13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광주시장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출마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를 고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주시장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부위원장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도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지지자들의 출마 요구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역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최근 한 지역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금 과장하면 꿈도 일자리로 꿀 정도로 지금은 일자리 정책에만 전념하고 있다. 지방선거는 내년에 가서 본격적으로 고민해 보겠다. 시민의 뜻이 중요하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광주시장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앞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여론에 따른 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이 부위원장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지난 18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이 부위원장에 대해 "소신보다 자리 욕심이 과하다"며 날을 세웠다.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도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부위원장에게 “광주시장 출마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옳지 않고 광주시민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고 비판에 가세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당은 내심 경쟁력을 갖춘 이용섭 부위원장이 출마의지를 접을 경우 해볼만한 싸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 아래 출마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7-8명 인물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이 약한 인물이 민주당 후보가 될 경우 국민의당은 능력 있고 지명도가 높은 후보로 맞불을 놓아 일대일 구도를 형성하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인지도에서 앞서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들 중 한 명을 착출하거나 외부에서 유능한 인재를 수혈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번 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적합한 인물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부위원장 주변에서는 “지난 참여정부에서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정자치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을 거쳤고 이후 2번의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장관급인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있는 등 다양한 경륜과 경험이 광주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내년 광주시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던 이 부위원장의 출마가 점차 가시화 되면서 광주시장 선거전은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주시장 선거에 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자타천 형태로 출마예상자만 10여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기사입력: 2017/12/30 [10:4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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