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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심장병, 정기적 건강검진 중요
이학수기자

▲ 초음파를 통해 심장 건강 검진받고 있는 말티즈견     

노령견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강아지 심장병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반려견들의 평균수명이 10세에서 15세에서, 현재는 20세까지 사는 반려견수도 늘고 있다. 노령견들은 사람과 같이 심장질환을 가장 많이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완견을 기르는 사람들이 위험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동물들은 심장에 문제가 생겨도 사람처럼 답답함을 호소할 수 없어 초기발견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증상이 있어 내원했더라도 이미 병이 많이 진행한 상태다. 

보호자들은 심장병의 초기증세인 기침을 감기로 생각하고 내원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기침 증세는 단순 호흡기 질환일수도 있지만, 노령견의 경우 검사를 해보면 특히 심장병인 경우가 잦다. 

동물은 사람과 다르게 심장 판만 질환, 특히 이첨판이 퇴행성으로 망가져서 증세를 나타나게 되며, 강아지 심장병의 초기증상으로는 기침, 흥분시 기침, 식욕부진, 기력부진이 주 증세이다.  

심장은 평생 뛰는 장기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이 진단되면 평생 먹는 약을 통해 관리를 해줘야 한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동물은 항상 몸에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것과 같기 때문에 급사의 가능성이 높으며, 2차적인 질환인 비만, 당뇨혈압을 지속적 관리가 필수이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는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호흡기 장기인 폐에 부담이 이차적으로 가중되어 폐렴이나 폐출로도 사망할 수 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대부분의 반려견이 이상 증세로 내원시 병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다”며 “아픈 의사 표시를 하지 못하는 반려동물들을 위해 보호자가 꾸준한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06/22 [20:4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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