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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내막
금품수수 신안부군수 경찰 소환 임박
경찰청, 압수수색...신안군 건설업체 뇌물 비리 연루 의혹도
고민근기자
▲  굳게 닫힌 전남 신안군 부군수실   ©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
 
 
신안군 공직 비리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 속에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인사 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이 전남  해남군 출신의 신안군 문모(52) 부군수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조사를 벌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문모 신안부군수가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직원 인사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최근 문모 부군수  금품수수 혐의와 관련 신안군 부군수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문모 신안부군수는 지난 2009년 전남도 문화예술과정으로 재직시  문화산업진흥원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경력증명서를 위조해 채용된 문화산업진흥원 A모 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 전남도의회 장모 도의원의 딸인 A모씨는 문화산업진흥원 취직 당시 경력증명서를 위조해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채용에 아버지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 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문모  신안부군수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 감사 등에서   상수도계 공무원이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것이 적발돼 징계를 받은 사건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는데 상수도계 B모 직원 등은 군이  발주한 관급공사에서 건설회사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을 수수해 상수도계 말단 여직원까지 나눠 쓴 혐의로 경찰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 


▲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문모 신안부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은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소재 전남지방경찰청    ©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인사 비리 의혹이 진흥원 내부와 언론에 제기되면서 수사에 착수했으나 지난 6월 17일  김기훈(47) 원장이 자살하면서 수사가 답보 상태를 보여왔다 

이에 대해 문모 신안부군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채용시  금품을받았더라도  입을 맞춰 '대가성'이 없었다고 부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청탁 여부를 증언할 원장이 자살했기 때문에 혐의 입증이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으나 경찰은 일단 기소할 것으로 알려져 공은 검찰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모 신안부군수는 목포시청, 전라남도 감사당당, 문화예술과장(2008년 1월 11일 서기관 승진 )으로 재직하다  동부출장소장에서  2010년  7월 28일 신안부군수로 부임했다.
 
지난  7월  자살한 김기훈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이 죽기 직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인사청탁과 압력에 관한 고백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줬는데 김 전 원장의 자살 직후 공개된 그의 미니홈피에는 일기형식의 메모로 자신이 재임기간 도의원 등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정신적 압박을 받은 것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돼  큰 사회적 파문이 일었다.

전남 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도가 지난 2008년 설립한 도내 문화산업 개발을 위해 세운 전남도 출연기관으로 총 15명이 근무하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업체를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1/12/15 [08:1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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