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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구한 천사, 응급환자 잇따라 구조
목포경찰서 김상규경사와 최성일경장, 지역사회 훈훈한 귀감
윤시현기자
▲ 목포경찰서 죽교파출소 김상규경사( 사진 우측) 최성일경장     ©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
 
신속한 현장출동과 몸에 밴 응급구호조치 덕분에 한 달새 두 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관들은 목포경찰서 죽교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상규경사(42세)와 최성일경장(41세)으로 지난  4일에 이어  23일일  “사람이 죽은 것 같다. 새벽에 나간 어머니가 귀가치 않는다”는 등의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두 명의 응급환자를  구조한 것이다.
 
김경사와 최경장은 지난  23일 오후  7시 53경 “새벽 6시에 나간 어머니(천모,여, 64세)가 아직까지 귀가하지 않는다”는 다급한 112신고를 받고 신고자인 아들 김모씨(남, 41세)와 동네 사람들을 대상으로 미귀가자의 행적을 탐문하던 중 “오전 7시경 텃밭에서 고구마를 심고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들은 랜턴을 켜고 텃밭주변을 샅샅이 수색 하던중 텃밭에서 약 50m 떨어진 낭떨어지에 발자국과 사람이 미끄러진 흔적을 발견한데 이어  바위 위에 쓰러져 있는 천모씨(64세, 여)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바위 위에  무의식 상태로 있던   천모씨는 다행히 출혈 등 심한 상처는 없었으나 약하게 호흡만 내쉴 뿐  생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신속하게 119구조대와 함께 병원으로 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 낭떨어지에 떨어져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를 경찰관과 119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
 
 앞서 이들은 지난  4일 새벽 1시  44 분경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신고로 출동하여 동공이 확장되고 호흡이 미약한 이모씨(51세, 남)를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병원 후송으로 생명을 구하는 등 한달 사이 두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김상규경사는 지난해 6월 23일에도 관내 독거노인인 김모씨(63세, 여)가 고혈압으로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수시로 방문하여 보살피던 중 대문안쪽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할머니를 발견하고, 119구조대가 올 시간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아래 좁은 골목길 100m가량 업고 나와 순찰차로 병원으로 후송하여 고귀한 생명을 구조해 칭송을 받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지양구 죽교파출소장은 “김경사와 최경장은 지난 가을부터 ‘같은 조’로 근무,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으며, 파출소의 궂은일도 마다 않는 등 모든 일에 성실하고 업무에서도 최고의 베테랑 경찰관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경사와 최경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경찰관은 사고현장 등 목숨이 위급한 상황을 직면하는 경우가 많아 경찰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응급조치 요령을 배워둔 것이 생명을 구하는 좋을 일에 쓰이게 됐다”고 겸손해 하며 밝게 웃었다. 목포경찰서 죽교파출소 : 061-244-1365, 김상규경사 : 011-614-1640 
 /기사제휴-인터넷신안신문

 
기사입력: 2011/06/29 [15:0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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