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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풋고추 관비재배 기술개발
전남도 농업기술원 '환경친화적 농법'으로 각광
이학수기자
비닐하우스에서 그동안 일정한 기준없이 양액을 주던 것에 비해 수확량이 증수되고 시비량도 줄일 수 있는 풋고추 관비재배 기술을 개발 생산비 절감과 토양환경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관비재배는 물과 비료를 동시에 주는 것으로 노동력을 줄일 수 있고 작물의 생육과 영양상태에 따라 적정시비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최근 시설재배 농가에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작물별로 적정 시비 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농가보급이 저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도농업기술원의 연구결과 풋고추 재배시 알맞은 관비주기와 관비량, 관비농도는 토성에 따라 달랐으나 미사질 양토에서 관비주기를 5일 간격으로 지속했을 때 수확량이 10a에 5,552㎏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일 간격은 5,163㎏이고 7일 간격은 4,323㎏으로 크게 떨어졌다. 양토에서는 7일 간격으로 관비할 때 수확량이 5,257㎏으로 제일 많았고 5일 간격으로 주어도 수량은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비농도는 풋고추를 재배할 토양을 정밀분석한 후 처방된 시비량을 물에 녹여 재배기간 동안 주며 인산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비료와 칼리비료를 물에 녹여 관비로 주돼 한번 줄 때의 관비량은 미사질 양토에서는 10a에 13.1톤이었으며 양토는 9.2톤이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토양을 분석해 작물이 필요로 하는 시비량만 관비로 주면 양분 흡수율이 20% 정도 증가되어 비료값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수확량도 늘릴수 있어 불필요한 시비로 인한 염류집적을 막아 생리장해를 해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4/11/13 [21:3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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