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정치  경제  사회  체육  기획  연재  교육  문화  관광  여성  카메라고발
검색
전체기사
기자수첩
문화
칼럼/국제
커뮤니티
라이브폴
진행중인 라이브폴이 없습니다.
 
본판
강원판
경기판
경기남부판
경기북부판
광주전남판
대구경북판
대전충남판
인천판
전남동부판
전북판
충북판
고양판
주간현대
전북주간현대판
러브삼성
사건의 내막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산약(마)’
만성위염 위궤양에 효과탁월 신장기능 활성화
송봉근칼럼니스트
얼어두고 맛동방을 밤에 몰 안고가다.

고교시절 국어시간에 배운 서동요의 한 구절이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되던 드라마도 바로 이런 노래에 그 이야기의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런데 바로 맛동방 또는 서동이란 바로 마를 파는 사람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학창시절 국어 교육을 충실히 받은 사람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사실 조선말기 구황식물인 고구마나 감자가 들어오기 전까지 마는 우리 민족의 식량 대용으로 사용되어 왔다고도 한다.

마는 마과의 여러해살이 풀로마(Dioscorea batatas) 또는 참마(Dioscorea japonica)나 각시마(Dioscorea tenuipes)의 뿌리 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마는 보통 땅속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 번식하는 특징이 있다. 뿌리는 속이 흰색으로 절단하면 끈끈한 점액질이 풍부한 특징이 있다. 요즘 음식점에 가면 음식이 나오기 전에 하얀 죽이 나오기도 하는데 바로 이것이 마를 갈아 만든 죽이다. 이는 소화기능도 돕고 또 생선회처럼 날것에 탈이 나지 않도록 배려하는 목적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부인이 정력이 떨어진 남편을 위하여 마를 계란 노른자와 갈아서 내놓는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마를 산약이라고 하며 이밖에 서여, 산마, 백약자, 구황강, 산우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옛날 춘추전국 시대에 한 작은 나라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 대국이던 진나라가 많은 군사를 파견하여 전쟁을 일으켰다. 이 작은 나라 군대는 후퇴하여 어느 깊은 산골로 숨게 되었다. 때는 엄동설한에 많은 눈마저 내려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진나라 군사들은 산을 에워싸고 굶주린 병사들이 곧 항복하려 내려올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십 수일이 지나도 병사들은 항복하려 내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산 속에는 기이한 식물이 자라고 있었는데 그 뿌리를 캐어 먹게 되니 맛도 달고 정신도 산뜻하여 지고 기운도 나게 되었다.

또 다친 병사들은 상처가 낫고 이를 먹은 말은 힘도 세어 졌다. 그래서 어느 날 진나라 군대들이 잠든 틈에 이 작은 나라 병사들이 산을 내려와 진나라 군사를 무찌르고 다시 나라를 찾게 되었다. 이후 병사들은 산에서 우연히 얻게 된 신비한 약이라는 뜻으로 산약이라 이름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산약은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위장과 폐 그리고 신장에 작용하는 약이다.

 
산약은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위장과 폐 그리고 신장에 작용하는 약이다. 그러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위장기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음식 맛을 잃어 식욕이 떨어지면서 권태감 또는 무력감을 느낄 때 사용할 수 있는 약이다.

여기에 위장에서 음식을 소화시키는 기능을 도와 수분대사를 촉진하여 몸에 비정상적으로 남아 있는 수분 성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설사에 사용하고 소화 장애를 동반하면서 얼굴이 붓는 증상에도 응용된다. 여성들의 대하가 심한 증상에도 효과가 좋다.

여기에 흰색을 띠게 되는데 이는 호흡기와 관련된 색이다. 그래서 산약은 폐기능을 돕는 작용을 하므로 기침이나 천식 가래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신기능이 허해져서 허리나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이나 물을 자주 마시는 소갈증이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심지어는 조루증이 있는 증상에도 응용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산약이 허약한 몸을 보해주고 오장을 채워 주며 근골을 강하게 하고 위장을 잘 다스려 설사를 멎게 하며 정신을 편안하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산약에는 점액질과 사포닌 전분 및 비타민 C 등이 풍부하다. 이 중 점액질은 위점막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부족하게 되면 위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작용이 뛰어나 소화기능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

또한 산약에 포함된 전분 성분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시간을 2-3배 빠르게 해주기 때문에 소화기능을 돕고 설사를 멎게 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그래서 산약이 만성위염 또는 위궤양에 자주 사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산약에는 노화방지 작용을 하는 DHEA의 원료가 되는 다이오스게닌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따라서 요즘 음식 맛을 잃거나 소화가 되지 않고 기운이 없다면 산약을 차나 죽으로 복용할 것을 권한다. 위장기능도 돕고 노화도 방지하고 정력에도 도움이 된다는데 어찌 멀리 하기에는 아쉬운 느낌이 드는 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서동은 이 산약을 팔아서 결국 백제 왕도 되었다는데.



◇ 송봉근 프로필 

現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장
現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한의학 박사)
現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6내과 과장
원광대학교 한의과·동 대학원 卒
中國 중의연구원 광안문 병원 객원연구원
美國 테네시주립의과대학 교환교수 



 
기사입력: 2007/04/05 [01:4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남
 
인간극장 방영 신의도 6형제가 설립한 신의도 6형제 소금밭/참소금 - saltfarm.net/
인간극장 방영 신의도 6형제가 설립한 신의도 6형제 소금밭/참소금 - chamsalt.com/ KBS 인간극장 방영 신의도 6형제가 운영하는 쇼핑몰 KBS 1박2일 방영, KBS6시 내고향 방영 염전 청정해역 신안군 신의도에서 생산된 명품 천일염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세요! 생산자 전국 무료 직배송
주문전화: 061-275-6778,010-6638-6778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길경(桔梗)'/ 송봉근칼럼니스트 2008/02/20/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 클리닉 '복령'/ 송봉근칼럼니스트 2008/01/28/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 클리닉 '산초'/ 송봉근칼럼니스트 2008/01/16/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지실’/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12/28/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복분자'/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12/14/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차조기’/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11/16/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 클리닉 '황률'/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10/29/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황기'/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10/15/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향부자’/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9/22/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호박씨’/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9/15/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천남성’/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8/29/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해바라기씨’/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8/16/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오미자’/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7/26/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으름덩굴’/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7/14/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가시오가피’/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6/28/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어성초’/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6/15/
[송봉근] 여황제 측천무후의 사시사철 청춘미인/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5/26/
[송봉근] ‘간기능 활성화’ ‘위장 방광기능 호전’/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5/12/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상엽(桑葉)'/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4/20/
[송봉근] 송봉근 교수의 한방클리닉 ‘산약(마)’/ 송봉근칼럼니스트 2007/04/05/
본사 :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55-7 (옛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합동 21-27) 우편번호 : 120-030
취재본부 : 광주시 서구 치평동 1294-16 제일빌딩(2층) | 대표전화 : 062)511-7684 | 기사제보 : lhs7684@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0093 | 사업자등록번호 : 110-81-61230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서대문 제485호
Copyright ⓒ 1999-2004 브레이크뉴스.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breaknews.com for more information.
가고싶은 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전라남도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광주광역시 동구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